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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by 사진가 김남돈 2024. 6. 24.

 

2008년 부터 2014년 까지 묵호 등대오름길과 개구길 등 묵호 시장 언덕 마을을 작업하였다.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언덕위 마을은 강원도에서도 몇군데 되지 않는다.  삼척 정라진, 묵호 등대오름길, 주문진 등대 주변 정도. 

 

특히 새벽 일출이 바로 안방문 창호지로 비치는 곳, 방 문을 열면 바로 일출이 보이는 곳으로는 묵호가 제일인듯 싶다. 

 

나는 강원 평창 오지에서 살았고 높은 산에서 뜨는 해를 20년 넘게 바라봤다. 그런 나에게 동해 바다에서 뜨는 붉은 해를 마주하는 것은 큰 충격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문만 열면 바다가 보이는 집도 동경의 대상이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묵호에 가서 바닷가 사람들이 부푼 꿈과 희망과, 지친 몸을 이끌고 올랐던 등대오름길에 자주 갔다. 

 

지금은 상업화로 많이 변화된 묵호의 모습이 안타깝지만, 내가 열심히 다녔던 좋은 추억의 길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나도 변하고 우리도 변하고 세상도 변화한다. 

 

변한 묵호를 변화된 내가 다시 작업을 해보고 싶는 생각이 많이 든다.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1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2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3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4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5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6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7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8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09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0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1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2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3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4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5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6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7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8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19

 

 

 

 

 

 

 

바다가 숨쉬는 길 - 묵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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